-삼립식품 에그호빵 시식한 정직한 포스팅입니다-



띠요용.



블로그를 시작하고나서 이렇게 포스팅 시작과 함께 사진을

투척한 적은 처음인 듯 싶다. 그만큼 위 사진은 비주얼이 강렬하다.


그리고,

시작 하자마자 어마무시하게 귀엽고 쌩뚱맞게 생긴 이것이 뭔지 궁굼해 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 이게 정녕 슬라임이 아니고, 호빵이냐고 묻는 분도 계실 것 같다.


필자도 큰 누님의 소개로 알게된 호빵인데 생각보다 너무 깜찍한 비주얼에

 반해 GS25 편의점을 두군데 들러서 구입한 삼립에그호빵이다.




봉지의 비주얼 또한 귀엽다. 어제 liontamer님 블로그에서

본 돼지코 병아리 캐릭터보다 훨씬 더 귀여운 에그호빵의 케릭터 모습이다.


달걀에서 더이상 성숙하지 못해  갓 부화한 에그호빵의 웃는 모습에

 갑자기 측은해 지는 마음까지 든다. ㅠ 어짜피 먹을 거 즐겁게 날 드시라는 것인가, 싶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귀여운 에그호빵들이 줄줄히 나온다.

노란색 신호등만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에그호빵 사이사이에는 이렇게 위생지가 붙어있는데,

 위생지 역할도 되지만 호빵끼리 붙지 말라고 사이에 놓아진 것 같다.





삼립 호빵을 맛있게 드시는 방법! 이라고 해서 찜솥 , 보온밥솥 , 전자레인지의

사용법이 나와있다. 필자는 가장 간편한 방법인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기로 결정!


1000W 전자렌인지에 20초만 돌리면 된다고 나와있고, 건조되는 것을 막기위해

호빵이 담긴 접시를 랩으로 싸거나 젖은 면포를 덮어 위 사진의 맨 오른쪽

표에 나와있는 시간으로 가열해 주면 된다. 라고 한다.


하지만 필자는 위에 나와있는 방법도 조금 번거롭기도하고,

저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게 가열이 가능 할거라 생각해,

 투명 전자레인지 용기만  에그호빵 위에 덮어주고나서 전자렌지를 돌렸다.


막 냉장고에서 꺼내신 분들은 20초는 조금 부족해 보이고, 25초를 하시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25초를 가열해도 엄청나게 뜨거워 잡지도 못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런 호빵은 되지 않는다.^^ ㅎㅎ






위에서 내려다 보면 에그호빵의 이름 답게 엄청 큰 노른자가

얹혀진 계란 후라이 같은 모습이다.

위에서 봐도 귀엽고 둥그스름한 에그호빵의 모습은 여전하다.





동글동글한 비주얼이 종종 봐오던 호빵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많은 분들도 사진을 보셔서 눈치를 채셨겠지만 밑의 하얀색의

넙적한 부분위에 정말 깨끗한 계란같은 예쁜 노란색이 올려져 있다.





전자렌지에 넣고 정확히 25초를 가열한 후 에그호빵을 칼을 사용해

반으로 잘라 보았다. 호빵은 원래 반으로 뜯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걸

호호 불어 먹어야 제맛이지만 보시는 분들이

단면을 보기 쉽게 하기위해 칼을 사용하였다. 





봉투 뒷편 설명을 보시면 삼립 에그호빵 안에는


달고 고소한 크림치즈와 스위트 슈크림 두가지 맛이 들어가 있다고

귀여운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하고 있다.






노란색의 노른자같은 윗부분 안쪽에는

 달고 고소한 하얀색 크림치즈가 적당히 들어있다.

노란색 빵부분도 밀도가 보슬보슬하니 카스타드를 연상케 하는 것 같다.





반대로 넙적한 밑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하얀빵은 호빵의 식감에 더 가깝다.

하얀빵부분 안에는 노란색 크림이 들어가 있는데 스위트 슈크림이다.

이 크림이 에그호빵에서는 단 맛을 담당하는 듯 싶다.




손으로 뜯은 에그호빵의 단면을 보여주기 위해 두번째 호빵도

전자레인지에 25초 를 돌려 데웠다. 손으로 뜯는데 적당히 뜨끈한게

참을만 했다. 막 반으로 뜯어진 에그호빵의 단면에선 김이 살짝 하고

나는데 그게 오히려 더 먹음직 스럽게 시선을 강탈하는 것 같았다.



손으로 뜯었을 때가 호빵의 느낌을 더 잘 살리는 것 같다.

그리고 안의 크림과 치즈도 더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에그호빵의 하얀빵만 먹었을 때에는 스위트 슈크림이 들어서인지

좀 달게 느껴진다. 일반적인 단팥호빵보다 더 달게 느껴지니 생각 이상의

달콤함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빵부분이 보시는 바와 같이

얇게 되있어서 비율적으로 더 그러지 않나 싶다.


반대로 노란색 윗부분 빵에는 달고 고소하다는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다.

노란빵의 두께가 더 실하고 카스타드처럼 식감에 풍미감이 돌아서 그런지

달고 고소한 크림치즈에서의 단맛은 잘 느껴지지 않았다. 대신 생각보다

고소한 크림치즈의 고유의 맛이 느껴지는게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노란빵만 먹었을 땐 좀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두가지 맛을 따로 먼저 설명을 해드린 이유는

같이 먹었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그런 에그 호빵이였기 때문이다.


 위아래 빵 부분을 함께 먹으며 든 생각은

  기대했던 것보다 독특하게 맛있는 맛이

제법 별미라고 느끼게 해준 에그호빵이다. 라는 것이었다.


크림이 달면서도 고소하고, 고소하면서도

 치즈 고유의 맛이 살아있는 그런 호빵은 처음 접한건데, 생각보다

낯설지 않게 잘 어우러지는 맛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앞 포장지 부분의 46년 전통 판매 1위라는 글귀가 과장이 아니라고

 이야기해주는 맛 비율이 들어가 있는 그런 삼립 에그호빵,

생김세도 귀엽고, 일반 단팥호빵과 다르게 뭔지 모를 재미까지 더해주는

그런 마력의 호빵이다. 추워지는 늦가을 틈에서 이런 에그호빵을 드시며

조금은 따뜻한 재미를 느끼 실 수 있길 바란다.



에그호빵 영양성분 1회 제공량 1개


에그호빵 열량 256칼로리 , 탄수화물 44g , 당류 10g , 단백질 4g , 지방 7g

포화지방 3.7g , 트랜스지방 0.5g , 콜레스테롤 15mg , 나트륨 260mg


gs25 에그호빵 가격 3개들이 3510원 , 단품 가격 1300원



-삼립 에그호빵 정말로 정직한 후기-


 관련포스팅

 

삼립 꿀씨앗호빵 강력추천 후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로그인 없이 가능한 즐겨찾기와

하트추천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