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맛집 산채비빔밥 부추전 감자전 왕돈까스 남산산채집 포스팅-

 

소개시켜 드릴 남산 맛집은 필자가

남산에 와서 처음 가본 맛집이라 조금 남다른

느낌을 느끼는 곳이다.

 

 

바로 남산 산채집이다. 정식 명칭은 남산골산채집이라고 한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남산골 산채집은

수요미식회에서 나온 맛집중 하나다.

물론 티비에서 소개되어 나온 맛집은 큰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지만

방영전에도 수차례 갔던 곳이고,

돈까스가 주가되는 다른 곳들과 달리 남산 산채집은

부추전, 산채비빔밥 막걸리등등이 오히려 더 유명하다.

 

쫘잔~

 

 

남산골산채집

 

 

밑반찬들도 생각보다 정말 잘 나온다.

 아마 밑반찬은 남산돈까스 집들중에선

가히 최고가 아닐까 싶다. 정성이 느껴진다.

 

 

남산맛집 남산산채집

 

 

필자가 말씀 드린 부추전이다.

오른 쪽 거름망을 보여 드리기 위해 살짝 먹었다 가 아니라.

이미 오른쪽 부분은 카메라를 찍기도 전에 막 튀긴 부추전을 참지 못해 먹었다. ㅠ

 

맛은 정말 기가막히다. 정말 일반적인 부추전을 상상하시면 안된다.

이 부추전은 튀긴 부추전이라 정말 바삭바삭하고 눅눅한 부분이 전혀 없다.

또한 거름망 밑으로 기름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튀김이면 느끼하다는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많은 야채들 사이에 오징어가 틈틈히 잘 들어가 있는데

바삭바삭함이 넘치는 부추와 야채들, 탱글함이 살아있는 오징어의 식감.

와 먹으면 먹을 수록 정말 기가 막힌 남산골 산채집 부추전이다.

크기도 크고, 가격도 저렴하다. 그리고 맛은 설명드린 그대로 최고다.

 

남산 산채집 부추전 가격 : 6500원

 

 

 

남산맛집 남산골산채집

 

위 사진은 산채비빔밥과 왕돈까스 이다.

 

산채집은 돈까스 소스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벽면에 써서 이야기해준다.

싱싱한 국내산 돈육을 사용한건 물론이거니와 과일을 엄청 많이 갈아넣고,

48시간 뼈를 우려낸 육수와 함께 만든 웰빙 특제 소스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소스의 맛이 확실히 가공한 맛이 적고, 시중의 소스보다 맛이 깊다.

그러면서 과일의 새콤 달콤함이 은은하게 나는 소스라고 보시면 되겠다.

돈까스랑 꽤 잘 어우러진다.  진한 소스의 양식돈까스가 아니라

은은하고 깊은 맛을 내는 소스의 왕돈까스라 그런지 감칠맛은 좀 적고,

깔끔한 맛과, 담백한 끝맛이 좋다고 보시면 되겠다.

 

 

아 그리고 산채집은 특이한게 왕돈까스를 시키면 감자튀김을 주는 날도 있고,

저렇게 안주는 날도 있다. 또 감자튀김이 웨지감자튀김일 때도 있고,

일반 스틱형 감자튀김일 때도 있으니 참고하자.

감자튀김이 안나오는 날의 왕돈까스는 좀더 크다.

 

 

남산맛집 남산골 산채집

 

그와 반대로 감자튀김이 나오는 날의 왕돈까스는 비교적 작아진다.

 

위 사진에선 너무 작게 나오는데 생각보단 크다.

 웨지감자가 성인 남성 손가락보다 훨씬 기니 대략 가늠이 되실거다.

하지만 왕돈까스라고 불리기엔 조금 부족한 사이즈가 되어버린다.

 

필자 생각엔 아무래도 돈까스만을 주메뉴로 하는 타 매장과 달리

하루하루 일정량의 돈까스를 파는 산채집이라 손님이 많은 날은

돈까스 크기를 조금 작게하고 감자튀김을 넣어 상황 대처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돈까스가 크면 좋겠지만 이렇게 웨지감자가 큼지막하게 나오고,

적당한 돈까스 사이즈로 나오는 것도 생각보단 나쁘진 않다.

특히 일반 여성분들에겐 이 사이즈도 큰 사이즈가 아닐까 싶다.

 

 

남산 맛집 산채집 왕돈까스 가격 : 8000원

 

 

 

남산 산채집

 

위의 쟁반에 있던 여덟 아홉가지 나물들을 넣어 비비고 비비면

이렇게 맛있는 색을 띄는 산채 비빔밥이 완성된다.

 

남산 산채집의 또 하나의 장점은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하고,

직접 옛날 장독대에 담근 간장과 된장 매실고추장을 사용한다고 한다.

 

 

맛은 기가막힌 정도는 아니지만 딱 맛있다.

다음에 와서도 또 먹고 싶다. 란 느낌은 든다.

굉장히 나물들의 네츄럴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산채비빔밥이지만

조미료에 이미 길들여진 필자라 그런지 감칠맛이

잘 느껴지지 않아, 엄청난 맛보다 참 깨끗한 맛이다.의

느낌을 주는 산채 비빔밥이라 생각한다.

 

남산 맛집 남산 산채비빔밥 가격 : 8000원

 

 

남산 산채집

 

역시 메뉴에 감자전이 있으면 꼭 시켜보는 필자답게,

어김없이 남산 산채집에서도 시켜 먹어 보았다. 맛은 정말 상위권의

감자전맛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산채집 부추전이 워낙 막강하게

포지션을 하고 있고, 가격도 감자전이 더 비싸 산채집에서 부추전을

더 추천 드리는 바이다.

 

남산 산채집 감자전 가격 : 8000원

 

 

녹두전이나 감자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밑의 관련 포스팅을 꼭 한번 보시면 좋겠다.

필자가 먹어본 감자전중에 최고라 할 정말 맛있는 감자전이

나오는 맛집중 맛집이다.

 

 

 3대가 이어온 교대맛집 샘밭막국수

감자전이 최고로 맛있는 맛집

 

 

 

산채집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돈까스 외에

충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오히려 더 강력한 메뉴들이 많다는 거다.

 

또한 팔도명품막걸리라고 막걸리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심심치않게 막걸리를 시켜 드시는 분들을 볼 수 있다. 

애주가들을 위해 팔도 명품 막걸리중 몇가지 소개시켜 드리겠다.

 

소백산 대강 막걸리 5000원

충북 단양. 노무현 대통령께서 청와대 공식 만찬주로 선정한 술.

 

배다리 막걸리 5000원

경기도 고양. 5대째 이어져온 배다리 술도가의 전통쌀 막걸리.

1966년부터 박정희 대통령께서 14년간 청와대에서 즐겨드신 술.

 

송명섭 막걸리 6000원

전북정읍. 무형 문화재 송명섭 선생이 직접 농사지은 찹쌀로

만들었으며, 당도제로 진정한 주당의 막걸리.

 

나우누리 막걸리 5500원

전남순천. 깔끔한 맛.

2010년 월드컵 막걸리 대상을 받은 술.

 

유자 막걸리 5500원

서울과 경기. 국내산 유자로 만든술.

2013년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대대포 막걸리 5500원

전남 담양. 100프로 무농약 쌀을 사용.

갈대 뿌리 첨가물이 들어있는 특허 막걸리.

 

위와같이 막걸리와 더불어 한국전통적인 안주들도 있다.

 

남산하면 떠오르는 왕돈까스도 좋겠지만, 이렇게 다양한 메뉴들이

강력하게 포지션 되어있는 남산골 산채집이 진정한 남산 맛집 아닐까 생각이든다.

그리고 남산 산채집 부추전은 꼭 추천드리고 싶다.

 

 

 

-남산 유명한 맛집 남산골 산채집 정말로 정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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