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임파선염 거기다가 중이염까지-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방문자님들 라진입니다.

 임파선염 증상에 중이염까지 걸려서 한동안 포스팅도 일도 할 수가 없었네요.

금요일 토요일부터 살짝 증상이 오더니 일요일에도 괜찮을 거야 하며 외출 한 것이 화근이 된 것 같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임파선염이네요.ㅎㅎ그런데도 이날 포스팅을 하는 제 열정에

혼자 감동 받은 월요일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화요일 일도 못하고 바로 병원부터 갔습니다.^^

요 한달 넘게 일하면서 블로그하랴 맛집다니느랴 하면서

엄청나게 열정을 하얗게 불태웠나 봅니다. ㅠ 아흑 맨처음에 몸이 장난아니고, 목왼쪽에 물집이 잡혀서 대상포진이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이 대상포진은 아니라네요. 의사선생님께서 뭐라고 하시는데 정신이 없어서 잘 못들었습니다.

임파선 염증증상은 한번 걸리면 재발이 잘돼서 너무 피로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이미 예전에도 걸리고 몇년전에도 고생해놓고 ㅎㅎ

 사람인지라 기억을 못하는지 잊어 버리고 말았네요. 왼쪽 목부터 귀뒤와 머리까지 점점 열이나고 아파왔습니다.

참 이 임파선 염증이 또 마취주사 놓은거 마냥 느낌이 무디면서 욱씬거리고 어지러우니 도저히 키보드를 칠 수 가 없더라고요. ㅠ

왼쪽귀에 중이염증상까지 오니 상당히 열도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며칠간 새벽에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썼다가 증상이 길게가면

저만 손해고 뭐 이러면서 망설이기만 했네요. 망설이는 기간만큼이나 길어지게 되었고 몸이 이제 조금 살만하니

오늘 푹자다가 컴퓨터를 키고 며칠 만에 안부를 전하게 되네요. ㅠㅠ ㅎㅎ 얼른 포스팅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부은 부위도 다르고 또 예전보다 고통이 더 심해서 이런 증상까지 있나 싶어 찾아보면서

알게 된 정보인데 반려동물도 임파선 염증 증상이 걸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참 그 동물 녀석들도 얼마나 아플까 싶습니다. 그리고

사타구니 쪽에도 임파선염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말로 서혜부 임파선 염이라고 합니다.

사타구니라면 병원에서 보여주는 것도 괜히 더 부끄럽고, 실례일 것 같고 여간 이쪽은 걸리지 않아야지 싶네요.

 

간단하게 임파선 염은 임파선이 비대해지거나 임파선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특별히 큰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양성과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염증 증상이 주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어

크게 걱정할 염려는 없는 증상이라고 생각돼 참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 하고 있네요.

임파선염이라 병원에 찾아가면 일단 부어 올랐다고 생각하는 몽우리부분등 증상들을 확인하고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초음파 치료로 정확하게 주변의 조직들을 확인하는 검사를 추가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했습니다.

악성이나 결핵에 의한 임파선염 증상이 아닌 이상 해열제와 진통 소염제성분의 약과 혹은 항생제성분의 약을 병원에서 처방받고

약 꼬박꼬박 잘 먹고 집에서 충분하게 휴식을 취하는 게 최고의 치료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러니 혹여나 이러한 임파선염증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은 뭐니 뭐니 해도 푹 쉬시는 게 최고 일 것같네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르나 보통 몸에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감이 많이 생기니 금방 나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하루라도 더 빨리 나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도 잠을 잘 못자는 타입인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틀에 한 번꼴로 자는걸 반복했네요.

초반이라 뭘 모르니 엄청나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도 잦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잠을 못자는 일이 다반사였던 것 같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해서 이렇게 몸이 나아지고 다시 돌아와서 제 근황도 이렇게 알리게 되니 뭔가 색다르고 신기합니다.

한편으로 위로 받고 싶어서 이렇게 내가 올리는 건가? 하면서 쑥스럽게 웃게되기도 하네요. ㅎㅎ^^

 

9월의 하루도 어느새 금방 가벼렸습니다. 하루 늦긴 했지만 그래도 이번 한달 또 제가 좋아하는 이웃님들과

그리고 방문해 주시는 방문자 분들 모두 즐겁고 기분 좋은 일들만 한가득 되시는 그런 9월 되길 바랍니다.

추석도 껴있는 만큼 금세 또 가버리는 그런 달이 되지 않을 까 싶네요.

 

재미없을 수밖에 없는 제 근황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