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 교대 맛집 3대가 이어온 춘천의 맛 샘밭 막국수 포스팅-
밑의 사진의 가게 외관에서 부터 느껴지는 3대가 이어온 맛집의 모습.
필자는 막국수라는걸 한번도 맛보지 못했다. 그냥 막연히 새싹이 들어간 비빔국수 정도로 생각해왔다.
가끔 막국수라는 간판을 보면 들어가고 싶어지는 호기심도 있었지만 그닥 대범하지 않은 덕분에 ㅎㅎ
항상 일괄되게 필자가 기존에 좋아하는 음식들로 정해놓고 맛집들을 다녔다.
그런 찰나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이웃님인 히티틀러님께서 맛있다고 포스팅 해주신덕에
필자 또한 호기심으로 가득찼던 실마리를 풀러 샘밭 막국수를 비로서 찾아 간것이다.
미리 엄청 맛있는 집이라고 알려드리고자한다. 그리고 이런 맛을 맛보게 해주신 히티틀러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다.
히티틀러님 블로그 주소다.
좀 처럼 보기힘든 굉장히 다채로운 여행기와 남들보다 한발 앞서
발빠르게 새로나온 메뉴들을 항상 소개시켜주는 그런 열정이 가득한 히티틀러님의 블로그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서는 꼭 들러서 재미있는 경험담을 공유하시길 바란다.
그럼 이 교대역 맛집 샘밭막국수가 얼마나 맛있는지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다.
교대역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지않아 생각보다 길찾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위 사진의 샘밭막국수 건물과 간판이 잘 보여 길을 잘 찾지 못하시는 분들도
분명 헤매지 않고 잘 찾으리라 생각한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로 가득찬 맛집 샘밭막국수 내부의 모습이 보였다.
필자 또한 아주 잠시 대기를 하고 그 시간에 잠시 찰칵 사진을 찍어봤다.
직원 한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자리를 잘 안내해주시고 제가 주문을 하니 그에 맞게끔 이렇게 세팅을 해주셨다.
히티틀러님께서 꼭 맛보라고 권해주신 면수가 담긴 주전자가 보이지 않아 왜 면수가 담긴 작은 주전자는 없지?
라며 두리번 거렸는데
오른쪽에 턱하니 놓여지있는 작은 주전자들이 보였다.
아 이게 히티틀러님께서 알려주신 면수가 담긴 주전자구나 하며 냉큼
하나 집어 테이블로 가져다 올려 맛을 봤다.
그리고 각각 양쪽 벽면에 이렇게 샘밭막국수 메뉴들과 가격이 나온 메뉴판이 붙어있다.
왼쪽이 막국수에 원하시면 넣을 수 있는 육수가 담겨진 주전자이고, 오른쪽 주전자가 면수(면을 삶은 육수) 이다.
히티틀러님 말씀을 참고하면 메밀은 찬성질이 있어 그전에 따뜻한 면수를 마시면 속을 데워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작은 주전자를 따라 마셨는데 직원분의 착오가 있었는지 제가 주전자를 잘 못 고른건지 얼음같이 너무너무 시원한 육수가 들어있었다.
마시면서 어? 뭐지? 생각보다 짭잘하니 시원하고 맛있는데? 간장을 친게 이렇게 효과가 좋은건가 했다.ㅎㅎ
금방 사실을 알고 면수도 잘 마셔봤다. 말씀처럼 독특한 맛은 나지 않는다.
반찬도 간소하게 나오는게 필자의 마음엔 쏙 들었다. 그리고 이 열무김치가 간이 적당해서 막국수와 같이먹기에 정말 딱 좋다.
저 위에 보이는건 겨잔데 막국수에 육수를 넣어마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준비된거니 참고하자.
필자는 냉면을 먹을때도 비빔냉면을 선호하는지라, 막국수도 육수를 넣어 맛보지 않고, 그냥 본연의 막국수가 나온 그대로 맛을 봤다.
앉아서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는동안에도 계속해서 손니들이 들어온다.
이런 점들만 봐도 먹기전에 얼마나 맛이 괜찮을지 알 수 있었다.
오마이갓 이다 필자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빈대떡 녹두전과 감자전이다.
다시봐도 침샘이 폭팔한다. 녹두전도 두말할 필요 없이 맛있지만 이 감자전이 예술이었다.
지금껏 먹어본 감자전중에 가히 최고라 말씀 드릴 수 있겠다.
정말 감자의 맛이 풍부하게 담겨져있고 겉은 정말 바삭하고 안에는 막 삶은감자의 포근한 식감이 있어
이조화가 입안에서 식감도 최고고 혀에 닿는순간 와 하면서 감탄을 하게되며 먹게된다.
참고로 녹두전 두장 감자전 두장 이런식으로 11000원씩 판매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하나하나씩 주실 수 있냐고 말씀을 드렸더니,
굉장히 흔쾌히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교대역 맛집 샘밭 막국수에서 드실때 꼭 참고해서 11000원에 두가지를 다 맛봐보자.
정말로 맛있으니 꼭 이두가지 메뉴인 빈대떡 녹두전과 감자전은 필수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회기에서 유명한 맛집중 하나인 도읍지 포스팅편에서도 감자전을 소개해 드린적 있는데 차원이 다르다.
ㅠ 정말 매일 삼시세끼 이 감자전을 맛보고 싶을정도다.
교대 맛집 샘밭 막국수 빈대떡 녹두전 또한 정말 환상이다.
둘중에 어느게 맛있는 우위를 가릴 수가 없다. ㅠ
드디어 샘밭막국수가 나왔다. 3대가 이어온 춘천 고유의 막국수 맛은 어떨까 먹어보기도 전에
맛에 대한 호기심이 계속해서 유발되서 사진을 찍는내내 그생각 뿐이었다.
저 양념장이 진짜 맛있다. 샘밭막국수 양념장만 보면 굉장히 자극적이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정말 조미료맛이나 자극적인 맛은 들지 않고, 정갈한 풍미감이 입안에 계속 맴돈다고 생각 하시면된다.
감자전과 함께 막국수에 들어간 얇게 썰려진 무와 같이 샘밭막국수를 드셔보시라.
정말 환상의 맛조화가 어떤건지 알게 될거라 생각된다.
물론 막국수만 먹어도 정말 기똥차게 맛있다. ㅎㅎ
어떻게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풍미감을 느끼게 해주고 담백하고 맛있는 맛을 만들 수 있는지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계속해서 반하게 되는 맛이다.
삶은계란과 함께 먹어도 당연히 담백하니 맛이 좋다. 아 정말 꿀꺽 포스팅하며 침이 몇번 넘어가는줄 모르겠다.
막국수와 같이 먹을 때만은 감자전과 녹두전의 우위를 종이 한장차이도 않나지만 가릴 수 있긴하다.
아주아주 미세하지만 녹두전과 막국수의 조화가 더 맛있었다. 이건 정말 도레미친조화다. +ㅁ+
이 사진들만 보면 다시가서 먹어야지 이곳은 다시 꼭 가야되는 곳이야!라는생각만 든다.
마지막 녹두전도 간장에 콕 찍어 본다.
그 다음 김준현이 그릇에 남겨진 짜장면을 단무지로 쓱쓱 싹싹 남김없이 긁어 먹듯이
마지막 녹두전을 희생삼아 필자또한 샘밭막국수를 아낌없이 남기지 않고 먹었다.
와... 정말 환상적인 맛을 보았다. 처음으로 맛본 춘천 고유의 막국수를 이렇게 맛있게 접하게되니
막국수에 대한 좋은 기억과 추억이 당연하게 자리잡을 수 밖에 없게된다.
3대가 이어온 춘천의 맛 샘밭막국수 open시간 오전11시 30분~ close시간 오후9시 30분.
Last Order 오후 9시 이니 꼭 참고하자.
그리고 손님이 많아도 혼자 먹으로 오신분들에게 눈치를 전혀 안주시니 걱정하지말자.
커플이 와서 막국수하나만 시키고 먹고 나가는것도 필자가 먹는와중에 보았다.
테이블회전이 그만큼 빠르니 돈워리 비해피 하면서 그냥 드시면 되겠다.^^
교대 맛집 샘밭막국수집 막국수 가격: 9000원
녹두전 2장=감자전2장=각각1장씩 가격: 12000원
참 좋은 이웃 블로거 히티틀러님 덕분에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고 맛볼 수 있었다.
그래서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얼른 날이 더 시원해지면
좀좀이님 포스팅에서 본 순풍샤브샤브, 순풍 훠거성도 가보고싶다.
영등포구 대림역이라 아주 먼거리는 아니고, 거기서 라즈지를 맛봐야하니 말이다. ㅎㅎ
마음같아서 이웃 블로거님들이 소개시켜준 맛집들 전부 다가보고싶다. 거제도옥포까지 말이다.
지금까지 소개시켜드린 교대역 맛집 샘밭막국수집!
말도 못하게 맛있고, 식당내부도 넓고 시원하다. 직원들 또한 친절하고, 능숙하다.
원래 막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저처럼 한번도 막국수를 드셔보지 못한 분들도 혹시 계시다면
주저없이 가셔서 새로운 맛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
-서초 맛집 교대 맛집 샘밭막국수 정말로 정직한 후기-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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