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쉑쉑버거 shack stack 쉑스택버거 , shroom 슈롬버거 포스팅-
강남 쉑쉑버거 2차 방문을 위해 필자는 추석 당일 전날인 연휴를 선택했다.
친구와 필자는 야 우리처럼 추석당일 전날에 어디 안가는 집들도 드물거다.
그러며 우리 추석전날에 점심에 만나서 쉑쉑버거 가자! 요즘 줄이 예전보단 많이 줄은것 같으니까 말야.
라는 이유때문에 우리는 쉑쉑버거 점심시간에 얼마 기다리지 않을 거야란 희망을 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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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날 보기좋게 빗나간 쉑쉑버거줄은 여전히 엄청나다.
추석연휴를 맞춰 우리처럼 생각하신 분들도 상당부지기 수인가 보다 생각이 들었다.
뙤약볕 밑에서 기다리느라 줄을 서는내내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요즘의 쉑쉑버거줄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론 15분~30분이면 가능하다 해서 왔는데 이게 왠 연속된 줄의 행진인지..
여기 직원도 오늘은 사람들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평소의 요즘보다 훨씬 많은 숫자라
다소 놀란 표정을 숨길 수 없어하며 우리 앞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 ㅠ
우여곡절끝에 실외의 줄에서 벗어나 쉑쉑버거 실내로 입장했다. 줄을 서는동안 저번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쉑쉑버거 강남점에서 파는 주류종류를 잠깐 사진을 찍어봤다.
예전보다 한결 여유로워 보이는 직원들의 모습에서 숙련됨이 느껴진다.
저안에 보이는 수많은 직원분들이 여전히 빠른속도로 패티를 굽고 감자를 튀기며 버거들을 만들어 내고계셨다.
하지만 연휴에도 일하시느라 지친 탓인지 예전만큼의 친절함은 느낄 수 없었다.
그렇다고 고객응대가 나쁜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앞쪽의 큰공간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서 앉을 때가 없어 뒤쪽으로 와보니 이쪽도 이미 만석이다.
아니 근데 이뒤에 또 앉는 공간이 있었어? 정말이지 쉑쉑버거강남점의 크기는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이 맨끝 공간 자리들도 이미 ㅠ 만석
와 가는날이 장날이라는 표현이 이럴때 딱인듯 싶다.
이날 얼마나 사람이 많았냐면 실내에서만 진동벨을 잡고 30분정를 서서 기다린것 같다.
이와중에 자리가 없는데 진동벨이 울리면 여러가지 버거와 쉐이크가 담긴 쟁반을 들고
기다려야 할까봐 살짝 조마조마했다.
다행이 자리가 나자마자 진동벨이 반갑게 반짝거리면서 울리기 시작했다.
빛의 속도로 달려가 메뉴들을 받아왔다.ㅎㅎ 이제 기대되는 식사타임!^^
처음 쉑쉑버거를 방문해서 맛보던 쉑버거의 실망감에서 과연 벗어날 수 있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짜잔!+ㅁ+
우리가 시킨 왼쪽밑의 치즈후라이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메뉴를 설명드리자면
치즈후라이다음이 슈롬버거, 그다음이 쉑스텍버거, 스트로베리쉐이크, 바닐라쉐이크 순이다.
여전히 비주얼은 좋다^^ 양배추색들이 다 일정한게 언제나 마음에 들고
토마토도 굉장히 신선해라고 알려주는 듯한 빨강 색상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저번 1차방문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치즈프라이를 주문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기대이상의 맛이다 그냥 감자튀김인 쉐이크쉑 프라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당연히 맛의 비결은 이 치즈인데 우와.. 정말 정말 잘 어우러진다. 뭐랄까 약간 크림이 가미되어진 치즈랄까
엄청 부드럽고 진한 맛의 치즈가 감자튀김의 크링클컷된 부분에 더욱 듬뿍 묻어 맛있는 맛을 배가되게 해준다.
왼쪽 바닐라쉐이크 오른쪽이 딸기쉐이크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시킨 바닐라 쉐이크다. 그리고 친구는 쉐이크쉑 딸기쉐이크를 시켰다.
맛은 일차 방문때에도 말씀드렸지만 쉐이크쉑버거의 네임명답게 쉐이크의 맛이 훌륭하다. 일반적인 맥도널드 바닐라쉐이크도 맛이 좋지만
처음에 뻑뻑하게 빨대를 타고 올라오다 나중에는 단부분만 남게되는데, 쉑쉑버거 바닐라 쉐이크는 처음부터 일정한 농도와
텍스쳐를 느끼게해주며 빨대로 맛있게 마실 수 있게 해준다. 정말 굿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 쉐이크와 치즈후라이만 시켜
테이블위에 간단히 놓아 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다. 꼭 이두가지는 시켜보시길 바란다.^^
참고로 우리둘다 스트로베리쉐이크보단 바닐라쉐이크가 맛있다고 생각했다.
앞에 보이는게 슈롬버거고, 이뒤에 고기패티까지 살짝 보이는 버거가필자가 시킨 쉑스택버거다.
슈롬버거의 간단한 비주얼은 이렇다.
와 진짜 버거의 재료들 하나하나의 먹음직스러운 색감이 너무나도 입맛을 시각적으로 돋군다.
슈롬버거의 단면이다. 몬스터치즈와 체다치즈로 속을 정말이지 꽉채우고 이를 바삭하게 튀겨냈다.
그위에 같이튀긴 버섯패티가 있고, 토마토와 양상추가 이렇게 가지런히 쌓아져있다.
우연히 떨어뜨렸는데 우습게도 슈롬버거의 안의 재료들이 어떤지 알려드리기 쉽게 떨어져 사진을 찍어봤다.^^ㅎㅎ
먹기전에 슈롬버거맛은 상당한 의구심을 자아냈다. 쉑쉑버거 시식한 후기들을 보면 슈롬버거의 평이 가장 좋았다.
하지만 나는 버섯과 치즈를 튀겨서 넣은것만으로도 버거번들과 잘 어우러질까? 하면서 의심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진짜 1차방문한 쉑버거와 스모크쉑버거 보다 훨씬 맛있었다. 무엇보다 버섯과 치즈패티튀김이 놀라울 정도로
바삭하고 크리스피해서 부드러운 번과 함께 너무나도 잘 어우러졌다.
친구도 굉장히 놀라워하며 맛있다를 연발 했다. 우리 둘다 굉장히 만족했던 버거다.
이 최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버거는 바로 필자가 시킨 쉑스택버거다.
슈롬버거와 쉑버거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하는 버거인만큼 가격또한 어마어마하다. ㅎㅎ
치즈가 잘 보이게끔 슈롬패티를 살짝 들어보았다. 저 쭉쭉 늘어나는 치즈들이 또다른 치즈튀김패티에
붙어 있는 모습이 여간해선 참을 수 없게 만든다. 얼른 쉑스택버거를 입안으로 넣고싶게끔 만든다.
쉑스택버거의 단면의 모습이다. 안에는 역시 슈롬버거만큼의 가득한 치즈가 위풍당당하게 가득 들어있다.
정말 엄청나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풍기는건 단언코 최고 아닌가 싶다.
얼마전에 포스팅한 버거킹의 까망베르치즈 와퍼도 굉장히 맛있는 비주얼을 자랑했는데
솔직히 비주얼만큼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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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굉장히 훌륭한 편이다. 쉑버거와 슈롬버거의 장점만을 집어넣은 듯한 느낌이 들고 보시는바와 같이
두깨 또한 엄청나 굉장히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버거가 아닌가 싶다. 다만 고기 패티가 워낙 뜨거워선지
앞서 소개한 슈롬버거의 장점인 튀김의 바삭함이 훨씬 덜해진다. 하지만 항상제를 사용하지 않은
앵거스비프를 다져만든 패티가 몬스터체다 치즈튀김패티와 어우러져서 기존에 먹었던 쉑버거와는
완벽하게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고기패티 사이사이 잘 스며든 부드러운 치즈덕분에 육질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그래서 씹는내내 맛있는 식감을 주는게 꽤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가격대가 비싼게 단점이라, 다시 간다하면 이 두버거중 상당히 고민을 할 것 같다.
아무래도 비싼 가격에 슈롬버거쪽으로 조금은 기울어지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친구는 슈롬버거가 더 맛있다고 이야기해 줬다. 이런걸 보면 맛에 있어서만큼
개인차가 크구나 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쉑쉑버거 메뉴와 가격
shroom 슈롬버거 가격 : 9400원
shck stack 쉑스택버거 가격 : 12400원
쉐이크 쉑 치즈프라이 가격 : 4900원
바닐라 쉐이크 가격 : 5900원
스트로베리 쉐이크 가격 : 5900원
총 가격 38500원
분명 적지 않은 금액을 지불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1차 방문때와는 다르게 언젠가 다시금 먹고 싶어지면 가보자란 생각이 들만큼의 맛을 이날은 보여준것같다.
이게 1차방문때 너무 실망해서 기대가 없던 탓에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
포스팅을 하면서 조금은 진지하게 웃으며 생각하게 된다. ㅎㅎ
-쉐이크쉑의 슈롬버거와 쉑스텍버거 정말로 정직한 후기-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은 저를 춤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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