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 유명한 빵집 바른빵집 회기점 고로케 카스테라 포스팅입니다-



필자는 회기에 자주 가는 편인지라 집에 오는길에 종종 디저트류의 빵을 사가는 편이다.

그 중에 회기역에 있는 바른빵집 이라는 곳이 맛있다는 지인의 소개를 받고 가게 되었다.


회기역 바로 밑에 위치한 바른 빵집이다.


그만큼 회기역을 지나치다 볼 수 있는 기회가 꽤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열차시간에 쫓기다 보니 들를 기회가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 ㅎㅎ 항상 허겁지겁

집으로 가는 열차를 타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바른빵집



바른 빵집의 외관은 딱 보아도 뭔가 바르다는 느낌이 든다.

조금 우스울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다.

뭔가 딱 정가운데에 검은색 정사각형에 하얀색 글씨로 써진 바른빵집이라는 로고,

그양옆으로 고운 나무로 보이는 원목을 사용해 아늑하고 정갈한 느낌을 보여준다 싶었다.





바른빵집 회기


바른빵집 실내 또한 들어가면서 부터, 화려한

여타 베이커리 체인점과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는 인테리어를 볼 수 있다.


바른빵집 슬로건은 바른 생각으로 바르게 만든 빵.

요즘에는 워낙 요식업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특이한 이름을 지어서 그와 맞는 독특한 슬로건을 내세워

관심을 끄는 방식도 꽤나 있는데, 오히려 바른 빵집은 슬로건을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바로

바른 생각으로 만든 혹은 바른 태도로 정성껏 만든 그런 빵집을 이야기 하는 거겠지 싶어진다.

이러한 솔직 담백한 이름이 독특해야 살아남는 치열한 경쟁시대에

오히려 다소곳하게 내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았다.






바른빵집 회기


바른빵집의 고로케 도너츠, 필자가 사기전에 하나 남아있는걸 찰칵 하고 사진을 찍었다.

평소에 고로케를 좋아하는 필자의 마음은 덩실덩실 춤을 춘다. ㅎㅎ

다 팔리고 하나 남을 정도니 고로케 도너츠 맛도 꽤나 신뢰감을 주는 듯 하다.




바른빵집 회기



빵 종류는 그다지 여타 큰 베이커리브랜드들에 비하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이런 적은 종류의 빵들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정성스럽고 바르게 만든다. 라는 느낌을 들게 해준다.



바른빵집



또한 아메리카노등 음료도 팔고 있으니 바른빵집의 메뉴와 가격이 참고가 되시면 좋겠다.

연유가 들어갔떼 의 작명 센스는 제법 재미있고 귀여운 느낌마저 들게 해준다.^^ ㅎㅎ

이날은 밤에 작업을 하며 먹을 생각으로 고로케도너츠 외에도 촉촉카스테라를 사갔다.




이제 즐거운 마음으로 얼른 집으로 ㄱㄱ싱 ~



고로케도너츠

고로케 도너츠

고로케 윗모습과 앞모습 샷이다. 겉으로 보기에 잘 튀겨진 느낌에 고로케가

식어도 맛있어~! 라는 이야길 해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손으로 집을 때 촉감 또한

잘 튀겨진 크리스피함이 잘 전달 되어져 온다.


고로케 도너츠


이건 바른빵집 고로케 납작한 아랫면을 찍은 사진이다. 아랫면 또한 어느 한 곳 모자란데 없이

잘 튀겨진 모습의 고로케다. 빵가루들도 정말 바삭한 느낌을 제대로 전달해주는데

얼른 한입 먹고 사진을 찍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ㅎㅎ




고로케 도너츠


반으로 자르면서부터 칼에서 바삭함이 느껴진다.

 

살며시 칼날에 기름이 묻으며 고로케 특유의 맛있는 기름냄새가 솔솔 올라와 코끝을 스친다.




고로케 도너츠

고로케 도너츠


한입 먹자마자 바로 느껴지는 바삭함이 생각보다 더 크리스피하다.

겉의 바삭한 튀김옷에서만 만족해 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안에 들은 고로케 소가 더 맛있다는 걸 입안에서 씹으면 씹을 수록 알게 해준다.


그런데 한입 두입 먹다보면 일반적인 고로케보다 흥건히 나오는 기름들에 다소 느끼해지는

단점이 있다. 고로케는 기름맛에 먹는거야 하시는 분들이나 튀김의 느끼함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이런 점이 장점이 되겠다 싶다. 하지만 낮도 아닌 야밤에 먹은 고로케여서 인지,

일반적인 고로케보다 기름기가 있어서 인지 조금 쉽게 물린다는 점이 아쉽게 다가왔다.

다만 고로케 소만은 튀김옷에 비해 훨씬 덜 자극적이고

소의 재료들에서 조미료 느낌도 잘 안나는게 정말 좋았다.


하지만 역시 기름기도 적고 고소한 느낌을 더욱 많이 느끼게 해주는

일전에 포스팅한 경성 고로케가 맛있는 느낌을 확연히 더 주는 듯 하다.



관련 포스팅


진짜 꿀맛인 경성 꿀고로케 꿀떡맛

클릭





바른빵집 회기 고로케 도너츠 가격 : 1600원



촉촉한 카스테라


바른 빵집의 촉촉 카스테라다. 일반적으로 보는 네모난 카스테라랑은 다른 모양을 하고 있다.

뭔가 반죽을 하다 그대로 빵을 오븐에 구운듯 한 모양이다. ㅎㅎ

 

크기는 보시다 시피 꽤나 큰 모양이다. 일단 양에서부터 마음에 쏙 든다.



촉촉한 카스테라

촉촉한 카스테라


이쪽 저쪽 바른빵집 카스테라를 둘러봐도 귀여운 자태를 뽐낸다. 겉면과 다르게

카스테라의 부드러운 속살을 제대로 내비추는게 확실히 카스테라가 맞는 듯해 보인다.^^




촉촉한 카스테라

촉촉한 카스테라

촉촉한 카스테라


먼저 먹었던 고로케가 다소 느끼해 이번 카스테라는

중국을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받은 차와 같이 마셨다.


와 저 하얗게 들어낸 뽀얀 속살 정말 촉촉카스테라 명칭 그대로,

촉촉한 카스테라의 느낌을 단면을 보며 바로 느꼈다.


한입 먹으니 정말 일반적인 카스테라이 뻑뻑함이 잘 안느껴진다. 카스테라 하면

개그콘서트 김병만씨의 기인열전에서 본인은 태어나서

한번도 음식을 먹고 목메임을 받은 적 없다고 하며

물을 마시지 않고 삶을달걀과 카스테라를 먹던 우스운 장면이 떠오른다.

그만큼 카스테라란 빵은 부드럽지만 뻑뻑한 느낌이 드는 빵이다.


그런데 바른빵집 촉촉카스테라는

정말 음료 없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촉촉하니 부드러워

입안에서 빵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 듯 한 느낌 마저 준다.


바른빵집에 가면 이 촉촉한 수분을 머금고 있는 듯한

 촉촉카스테라만큼은 다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확실히 든다.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카스테라다.

그리고 바른빵집은 체인점인 만큼 외대바른빵집도 있고,

곳곳에 체인점이 있을 터이니 이점 또한 참고가 되시길 바란다.^^


바른빵집 회기 촉초카스테라 가격 : 1600원





-바른빵집 회기점 촉촉 카스테라 고로케 도너츠 정말로 정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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